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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콤보로 나를 놀라게 한 집이다. 1) 귀신 나올 것 같은 건물을 보고. 2) 양념부추 이불을 소복하게 덮은 꼬리수육 자태를 보고. 3)당연한 순서로, 먹고 나서 그 맛에 깜짝 놀랐다. 고기는 살이 제법 도톰하고 잡내 없이 잘 삶았다. 그래도 남을 수 있는 고기의 느끼한 맛은 양념부추의 새콤함이 적절하게 중화시킨다. 말 그대로 ‘폭풍 흡입’을 하게 된다. 고기를 다 먹고 남은 양념에 국수 사리를 비벼 먹으면 가히 화룡점정!

대한옥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51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