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가민가만 수 년 하다가 결국 졸업하고 간 카페☕️ 입구가 좁은 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어디부터가 입구인지 헷갈리는 구조입니다. 첫 번째 사진의 창문같은 곳이 바로 문입니다:) 약간은 가건물 같기도, 방수천으로 지은 건물 같기도 한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확 트여있고 그런 느낌이어서 ‘괜찮아 보이는데..?’ 싶다가도 결국은 발길을 돌렸었어요. 그러다 갔습니다. 막상 가보니 정말 말끔한 분위기에 잘 정돈된 포근한 카페였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료의 맛도 만족스럽습니다. 가격대도 커피류는 합리적이고 주스류는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만 맛이 좋아요. 약간 캐주얼한 왓코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분 좋은 반전이었어요.
알레스 카페
서울 마포구 백범로1길 16 B612 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