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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흙
추천해요
2년

담백하고 스스럼 없는 맛🍣 스시 카나에, 스시 선수 처럼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오마카세에서는 기교가 들어가기 마련인 것 같아요. 초밥을 쥐는 분이 강조하고 싶은 맛들이 튀는데, 손님의 입맛과 잘 맞으면 개성이고 아니면 아쉬운 부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스시 코우지는 참 안전한 선택을 한 것 같아요. 개성있되 강하지 않고, 코스는 물 흐르듯 흘러 차분히 위를 채워나갑니다. 자연스럽고 튀지 않는 구성이라 저같이 원래 해산물의 향을 즐기지 않는 사람은 더욱 반갑네요. 차분하고 부드럽게 녹여낸 개성이지만 접객에서는 너무나도 개성있고 친절해 기억에 많이 남을 듯 합니다👍🏻 좋은 일을 축하하기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스시 코우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8 SB TOWER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