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즈음 들어가서 나가사키 짬뽕(18,000원), 감자고로케(5,000원), 크림생맥주(3,000원) 3개 주문했다. 평소 감자고로케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는데 너무너무 맛있고 행복해지는 맛이었다. 인생 감자고로케...! 나가사키 짬뽕은 너무너무 푸짐하게 나왔다. 일본 라멘 느낌도 나면서 흑돼지도 들어가있고 해물도 들어가있는데 양이 꽤나 많다. 같이 간 일행들도 맛있다고 그랬당! 나갈 때는 가시면서 드세요 하고 하리보 젤리도 주셨다. 가게 방문했을 때가 올해 2월 말이었는데 택시 안 잡힌다고 숙소에서부터 30분을 걸어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 것 같지만... 그 밤길 30분이 안 아까운 맛!! 맛도 좋고 친절하고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너무 좋았어서 다음에 또 가고 싶은데 불친절한 리뷰가 조금 불안하다.. 주인장이 바뀐 걸까.. 그래도 또 가고 싶다!!!
털보네 고양이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