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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맛있다와 괜찮다 사이. 곰장어 입문자로서 부담감 없이 맛있게 먹었다. 초벌되어 나와 바로 먹을 수 있고 식감이나 향도 딱히 거슬리지 않았다. 부산에서 먹었던 곰장어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마늘이랑 같이 먹으면 최고. 후에 시킨 김치찌개에 김밥이 같이 나오는데 묵은지를 죽죽 찢어 김밥에 말아주신다. 그 무섭다던 아는 맛...! 밥 두공기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맨 마지막으로 나온 낙지. 곰장어와 마찬가지로 가성비 부분에서는 조금 실망스럽다. 아무것도 안 찍고 먹는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맛있었다. 포차와 식당 그 어딘가의 느낌.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알던 사이처럼 대해주셔서 기분 좋았다. 맛과 분위기, 서비스는 만족스러웠으나 가성비와 위치 상으로는,,, 곰장어 경력 더 쌓고 또 가볼 것

짱이네 산 곰장어

서울 강남구 언주로 60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