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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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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시험에 화딱지가 나서 매운 것이 땡긴다는 친구와 함께 방문. 둘 다 매운 걸 잘 못 먹어 2단계 중간맛으로 먹고 매워 죽는 줄 알았다. 입에서 심장이 뛰는 이 기분. 두부, 청경채, 당면 등 그야말로 눈에 보이는 대로 다 넣었다. 원래 마라는 미래 없이 먹어야 제맛. 꿔바로우 小도 주문했다. 원래 둘은 세트이자 코스이다. 같이 먹어야한다. 2단계는 신라면 정도라고 하는데 꽤나 매웠다. 나중에는 김치가 단무지처럼 느껴질 정도.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친구야 다음에는 순한맛 시키기 약속 꿔바로우는 생각보다 더 바삭했다. 첫인상은 크고 넓적한 동그랑땡이었는데 찹쌀의 쫀득함이 좋았다. 점점 식으면서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따끈할 때 후다닥 먹어야한다.

라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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