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어플에서 무려 5.0 평점을 보유하고 있는 '꼬르소 커피'. 망플에는 숫자 평점은 물론, 리뷰도 하나 밖에 없어서 약간 걱정 했는데 만족스러웠다. 아메리카노, 라떼 등 다양하게 총 7잔 주문했는데 다들 만족스러워했다. 특이한 점이라면 다른 라떼 이름이 깐느, 아비뇽이다. 다들 바닐라라떼는 없어? 이건 뭐야? 하면서 깐느(5,000원)를 많이 주문했는데 아마 그게 바닐라라떼 같다. 달달하니 맛있다고 했다. 나는 아비뇽(6,000원)을 주문했는데 진하기도 하면서 달달하기도 하면서 크리미하기도 하면서 맛있었다. 너무 진해서 미숫가루맛처럼 느껴질 뻔도 했다. 근데 양이 진짜 욕 나올 뻔 하게 적다. 종이컵 안 빼봤으면 속았을 뻔했다. 깐느보다 천원이나 비싼데 양은 적다니 진짜 화가 난다. 양이 적다고 공지라도 있었으면 안 마셨을텐데. 근데 맛있어서 더 화가 난다.
로코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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