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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별로에요

2년

테이블 대신 bar 자리만 있는 작은 카페. 들어가자마자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이상한 냄새(찌린내)에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그리고 이는 커피 맛에 영향을 끼친 듯 하다. 메뉴는 3가지. 블랙(아메리카노), 화이트(라떼), 필터. 라떼만 마시는 나는 선택권 없이 화이트로 주문. 평소에 마시던 라떼 보다는 연하고 그리 쓰지 않았다. 하지만 아바라만 마시던 커알못에게는 너무나 먼 커피였다. 앉아서 커피 한잔과 함께 여유를 즐기고 싶었는데 좋지 않은 냄새와 bar 자리는 내게 여유를 허락하지 않았다. 특히 발 받침 없는 높은 의자는 허리 환자에게 매우 고통스러웠다. 10분 정도 앉아있으니 허리가 아파 계획보다 일찍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너무너무 별로였어! 라기 보다는 내가 평소에 가던 카페 분위기와는 많이 달랐다. 재방문 의사 없음.

후스커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5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