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한 친구랑 같이 저녁 식사. 2층에 자리 잡으니 고기 주문이 필수라 하여 (원래 목적이었던) 대구탕과 함께 주문.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주방에서 조리된 상태로 나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고기만 먹어도 너무 싱겁지 않고, 그렇다고 간이 쎄지도 않아 좋았다. 아래에 깔린 버섯과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대구탕은 육개장과 비슷한 맛. 맵기보다는 칼칼한 맛. 점심에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조선옥
서울 중구 을지로15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