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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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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안암 정후 일미옥. 이번 학기 끝나기전에 한번은 가야지 해서 갔다! 용초수도 있고 언니네반점도 있고 마라탕이 핫해져서 중화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안암인데... 역시나 생각나는건 일미옥의 토마토계란덮밥. 토마토계란덮밥은 확실히 인기메뉴는 아니다. 누가 굳이 토마토와 계란을 풀은 덮밥을 돈주고 사먹는가, 돈아깝다 라는 평이 많다. 츄라이츄라이. 가격도 학교앞이라 싼데 맛도 있다. 일단 다른 곳과의 차이점은 양이 압도적으로 많고, 맛도 사뭇 다르다. 썰려있는 파라던가 큼직한 토마토가 인상적인 장소. 무엇보다 다른데에서 먹으면 가끔 케챱같은 맛이 나서 거북할때가 있는데 여긴 전혀 그런게 없어서 좋다. 곁들일 사이드로 시킨 꿔바로우는 12000원치고 4명이서도 먹을 수 있는 압도적인 양이어서 결국 남겨서 포장해서 가족들이 냠냠. 힘든 학기를 잘 마무리지었던 토계밥이당.

일미옥

서울 성북구 개운사길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