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판짜장집이 새로 생겼다해서 다녀와봤습니다. 매장 넓직하고 아이들 의자도 있어서 가족끼리 편히 식사할 수 있는 곳 같아요. 짜장은 제 입엔 짰고 훈연맛?이 좀 납니다. 불맛 내려고 한 것 같은데 이게 되레 짜파게티 맛을 내게 하는 것 같고... 파김치랑 같이 먹으라곤 하는데 파김치가 달아서 시원한 맛도 덜했네요. 의외로 탕수육이 좋았습니다. 짜장 간이 세서 소스 안찍어도 맛있더라고요. 고기도 동글동글하니 쫄깃하고 좋았습니다.... 더보기
돌판집
서울 강북구 4.19로 55
밑 반찬으로 코다리와 간&천엽이 나오는 고기집. 생간이랑 천엽은 못 먹어서 반납했습니다만 다른 테이블은 소주 안주로 잘 드시는 듯하더라고요. 특출나게 맛있진 않지만 동네에서 어느 정도 정갈하게 먹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동네 주민분들이나 근처 상인분들도 많이 찾는 느낌. 맥주 시킬 때마다 한 병씩 들고와서 직접 따 주시고 가는 게 인상적이었고, 나이 드신 부부가 운영하시는데 아저씨가 주방을, 아주머니가 홀을 맡는 게 ... 더보기
정원 갈매기살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2길 7
홍어삼합 인생 첫도전🫡 생각보다 냄새가 심하지 않아서 초보도 신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파김치, 갓김치, 푹 익은 배추김치도 같이 내어 주시는데 김치들이 간이 세서 밥 한 숟갈 생각이 간절하더라고요. 결국 밥 한 공기 시킴 ㅋㅋ 서비스도 좋으셔서 홍어랑 공기도 공짜로 추가해주셨어요 헤헤. 홍어 무침은 집에 포장해갔는데 시큼 달달하면서도 홍어의 삭힌 맛이 코를 뚫고 달려나오는 게 매력적입니다. 완전 침샘 자극! 가서... 더보기
홍어천국
서울 중랑구 면목로 421
가게 밖에서 주인 아저씨분이 열심히 닭 굽는 걸 많이 봐왔는데 직접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 그래놓고 정작 주문한 건 소금 반 양념 반이네요🫢 후기보니 장작구이 바베큐가 그렇게 맛나다구 ㅠ 반반구이도 물론 맛있게 먹었습니다. 맥주 쭉쭉 들어가요. 마른 안주나 골맹이 소면 등 기타 안주들도 적정한 가격대에 여럿 있어서 퇴근 후 한잔하기 좋은 곳 같네요. 그래서인지 유독 아저씨 무리들이 많아요 ㅎㅎㅎ 엄청 오래된 호프집 느... 더보기
참나무로 바베큐
서울 성동구 동일로 83
근 몇년만에 가장 맛있게 먹은 곱창이지 않을까. 배부른데도 계속 들어가요. 기름 범벅도 아니고 곱창도 촉촉하고 적정한 가격에 양도 많고!!! 물론 다음 날 화장실 각오는 해야합니다. 볶음밥은 따로 볶아 나오는데 이것도 양 엄청 많아요. 하나 시켰는데 밥 두 공기 분량이 나와서 배 찢어지는 줄 알았네요. 기본적으로 음식을 잘 하시고 배민이나 쿠팡을 안하는 찐 동네맛집! 사람들이 계속 포장하러 오더라고요. 다른 테이블 보니... 더보기
대박 왕곱창
서울 중랑구 답십리로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