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길가에 낡은 3층 건물 내부를 싹 리모델링해서 쓰는 카페. 현재는 외부 공사중이에요. 2층에서 주문해서 3층에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적었는데 포장 손님은 계속 있었던듯. 새로 구운건지 꺼낸건지 매대에 빵도 리필되고 있었습니다. 커피는 인상에 안남았고 크로핀은 딱 비주얼 그대로의 맛이었어요 겉은 파삭 속은 크림있고 사이는 크로아상 결같은 애들이 있는... 막 멀리서부터 찾아올만한 감동의 맛 이런건 아니어도 주변에서 단거 먹고싶으면 올만한 맛입니다. 무엇보다 아현은... 작업 할만한 카페의 불모지니까요 😇 3층까지 올라오는게 좀 귀찮긴 하고... 날이 추웠는데 창문을 살짝 열어둔채로 계속 안닫으셔서 금방 나왔습니다.
오르랔 베이커리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241 광명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