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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공간. 차가 우러나오는 시간을 맞추는 모래시계가 뭔가 귀여웠고, 더욱 느리고 천천히 즐기고 싶었던 곳.

우연못

제주 제주시 은수길 11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