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금붕어식당 치즈마운틴/크림새우 맛있다는 평을 많이 봐서 기대를 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어요. 무난하게 맛은 있지만 입맛에 그닥 딱 맞지는 않았던.. 그리고 가격대가 좀 있네요. 둘이 메뉴 2개, 깜빠뉴(2pc 2천원), 음료 하나 시켜서 49천원 나왔어요. 치즈마운틴에 곁들여진 딸기 샐러드 좋았구요, 모짜렐라 통으로 튀긴 건 사실.. 그냥 비싼 치즈튀김이라 별로 감흥 없었어요. 볼로네즈 소스도 깊은 맛이라기 보단 산뜻한 느낌이고 감자튀김은 시판인가요? 시판이라기엔 크기가 많이 컸어요. 맛은 비슷 크림새우는 고구마가 들어가서 그런 건지 단 맛이 강했고요(설탕 단 맛이 아닌 고구마 단 맛) 빵 적셔 먹으니 맛있었어요. 다만 단 맛 때문에 물리는 감이 있었습니다. 새우가 머리는 분리되어있구요, 까먹기 나름 편하게 되어있어요. 역시나 막 맛있진 않았고 그냥.. 그냥 그랬어요. 재방문의사는 없어요. 위치도 외진 골목길이라 굳이 찾아가야하는 곳인데다 맛에 비해 가격이 메리트있게 느껴지지 않아서 저기까지 가야하나싶은 마음입니다!

금붕어식당

서울 마포구 동교로8길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