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 제대로 된 맛있는 버거! 저번 첫 방문 때에는 역시 시그니처메뉴지! 하면서 부처스버거를 시켰는데 이번에는 클래식더블버거(12,900)를 시켰다. 저번에도 똑같은 말을 써놨는데 역시 더블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식탐이 많은 나는 더블을 시켰다! 욕심이 과해 고기가 너무 많아 다른 재료의 맛을 잘 느낄 수 없었다.. 다음에는 싱글시키고 정말 배고프면 간식 먹어야지ㅜㅡㅜ 그래도 이 곳의 버거는 맛있다! 일단 패티가 적당히 기름지면서 소고기 맛이 확 난다. 굽기도 적당해서 고기만 먹어도 쥬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번은 요즘 유행하는 브리오슈 번 이런 걸 쓰지 않고 일반 번을 쓰는데, 이게 일반 번 치고는 은근 폭신하고 맛있다. 딱 기본을 하는 느낌. 아쉬운 점은 더블패티로 하는 바람에 토마토나 딜피클 같은 다른 부재료들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는 건데, 이게 좀 많이 아쉬웠다. 더블패티 해주시면 토마토랑 피클도 조오금만 더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이 버거를 시킨 가장 큰 이유는 '뭐 딜피클이라고?!?!' 일반 피클도 아니고 딜??(마음의 소리)이어서.. 대화할 때는 딜피클을 잘 못 느끼다가 집중해야 느낄 수 있었다. 어찌됐든 꽤나 맛있는 정석 버거라서 추천! 다만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빨간색이라서 오래 있으면 눈이 좀 아픈 것 같기도 하다.

헝그리 부처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12 문영 퀸즈파크11차 1층 133~13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