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할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오마카세를 다녀왔어요. 옆자리 4-50대 남성분이 술에 취할수록 점점 목소리가 커져서 내가 11만원 주고 남의 회사 자식교육 주변사람 형님 동생 본인커리어 신입사원 얘기를 들어야 하는가 싶었어요. 하지만 그냥 제가 귀가 밝아서... 뭐든 잘 듣는거라... 참아야죠 .. 청어, 삼치, 아귀간이 좋았고 패류를 잘 다룬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기분 좋게 잘 먹었어요!
하쯔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213 여의도금호리첸시아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