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은 노키즈존인거부터 좀 싫었는데 커피가 묽고 그냥 소변기 없는 화장실 하나 두는거면서 성중립화장실이라고 퉁치고 접근성 화장실인데 턱 있고 어두워서 헛웃음 나왔어요 젠더는 왜 gender 일까.. 하지만 저 정도 이야기도 낯설 수 있겠지. 화장실에 갈 수 없어 물을 안 먹다 방광염에 걸려 오줌쌀 권리부터 찾아야 하는 나의 성소수자 친구들을 생각해보면 이런 말이라도 쓰는게 어딘가 싶긴 하지만요... 커피는 대체로 묽었고 밀크티는 자일리톨 맛이 난다고 해요. 예쁜 감성이 똘똘 뭉쳐있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난감한 구석이 많은 카페였습니다.
뷰클런즈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3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