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용히하라는 카페 문구에서 살짝 심란 (저도 큰 소리를 못 듣는 청각과민이지만 이런 문구를 보면 가게에 득어갈 때부터 주눅이 들어요) 2. 케익이 비싸서 놀람 (피스 하나당 만원대) 3. 가격값에 걸맞지 않는 맛에 더 놀람 (개인적으로 갸또는 적절한 단맛이나 크림의 리치함이나 여튼 가속노화 감안 하고 다층적인 맛을 즐기기 위해 먹는다고 생각 하는데 여기 케익 맛은 단순하고 밍밍했음) 4. 살짝 일부 비건베이킹 특유의 비어있는 맛이 나는데 비건도 아님 (물론 비건은 맛으로 하는게 아닌 것을 압니다,,) 노키즈존 인줄 알았으면 안 갔을거에요. 저는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고 가지기 어려운 사람이지만 사회적 약자들-특히 아이들-이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식사 과정에서 배제하는 것은 큰 핑계라고 생각하고, 이는 반드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의 증가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에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6길 16-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