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을 먹었는데, 사진을 안찍음 ,,,, 일단, 순대국에 대한 나름의 요하하는 선이 있는데 그선을 넘긴 집은 이집이 두번째임. 몇 군대 순대국 집을 가봤지만, 어지간한 곳은 국물이 맹탕함. 하지만 여긴 찐허니 맛괜찮고 어떤이는 느끼하다는데 제대로 만드는 집을 못먹어봤든가 저퀄의 식재료에 길들어진거임. 일단 육수를 순대만 낼때보다 내장과 함께하면 육수가 찐해짐. 시래기 들어있는거 좋았고, 내장보다 순대가 많기를 바랬지만 아무튼 ㅡ만족스런 순대국 집임. 밑반찬은 솔직히 말라있기도해서.. 손대지ㅜ않음. 딱 새우젓 다진청양만 투하함. 가격은 11,000원인데 9,000원정도가 적당하다 생각함. 참고로 순대국집을 전라도에서 먹은적이 있는데 이런 국물에 할아버지가 8시전에 문닫고 밤에 계속 끓여서 육수를 만드는 집인데 이곳과 양이나 질적인면에선 비슷한데 거긴 순대가 이렇게 맛나게 빚은집이 아님. 가격은 7,000원 반찬은 훨 정갈하고 신선함. 아무튼 괜찮은 순대국 집임.
양평 개군할머니 토종순대국
경기 양평군 개군면 하자포길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