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두번째 방문. 이라 간략하게 평하자면 먹은 메뉴는 토마토 루꼴라 피자 김 페스토 파스타 토마토 바질 에이드. 에이드는 역시나 갈은 생 토마토와 바질의 향이 조화롭게 아주 맛났음. 단지 에이드가 너무 일찍 나와서… 토마토 루꼴라 피자는 뭐 도우는 역시나 아주 훌륭했음. 남김없이 싹-! 단지. 토마토가 너무 차가워서 마치 일반 음식점에서 재료가 떨어져서 냉동실에 꺼내서 재조하는 그런 느낌. 피자가 따끈하면 토마토는 최소 미지근 했어야 했는디 넘 차가워서 .. 참고로 난 익힌 토마토를 좋아하지만, 암튼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토마토는 뭔가 좀 그랬음. 하지만 루꼴라는 뭐- 아주 싱싱허니 환상의 조합. 김 페스토 파스타는 이 페스토 소스가 김향이 어우러지면서 처음 당해본 그런 맛이라 좋았음. 단지 김부각이 기름이 좀 남아있고 냄새가 살짝.. 거슬렸음. 그리고 관자 흉내낸 새송이 벗섯은 일단 그냥 튀겨버려서 인지 겉은 좀 딲딱하고 속은 살짝 질긴.. 나도 이걸 집에서 칼집내서 가끔 해먹었는데 겉 바싹허니 입에서 살살 녹지 않아서 좀.. 상당히 아쉬운. 뭐 그냥 연근, 김부각이랑 함께 확 튀겨 버리는게 쉽고 빠르지만.. 그래도 상당히 아쉬웠음. 그래도 아주 훌륜한 한끼!!
레이지 파머스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35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