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지 못했음. 뭐 음식사진 잘 안찍는 편이라, 아무튼 천리포 수목원 가는 길에 최근에 흑백요리사에서 들어 본, 개국지가 너무 궁금했음. 백종원 말로는 슴슴허니 쿰쿰한 그 맛을 내기가 힘들다는데, 그래서 삼합같은 호불호가 확실한 그래서 중독성이 있는 맛이지 아닐까…? 하는 생각에 평점좋은 집으로 갓음. 대기는 1시간이 엇음. 물론 인근지역 탐방하다보니 주인분이 전화를 주셔서 너무 편했음. 일단 홀관리하시는 언니 뭐- 손님 대응이 훌륭해서 별추가함. 그리고 반찬들이 간과 멋이 아주 훌륭함. 하지만 게장은 간장이 좀 쎈- 그래서 아쉬웠음. 본식인 개국지는 꽃게탕의 맑은버젼. 그래서 누구나 먹어도 맛있는 맛이긴 함. 사실 난 개국지를 처음 먹어봤고, 간장게장 그 국물과 묵인지의 만남에 의해 그 쿰쿰함이 나오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아무튼 김치가 별로 여서인지 쿰쿰한 맛보다는 맛잇게 슴슴한 맛. 그래서 꽃게탕보다 좀 덜 텁텁하면서 게운한 그런 느낌이라.. 개국지그 본연의 맛이 이런건가? 하는 의구심이 생김. 아무튼, 개국지만 생각하면 상당히 아쉬운집, 하지만 밑반찬과 홀관리하신 분의 운영마인드가 훌륭해서 아쉬움을 상쇄시키긴 함. 하지만, 이걸 먹기위해서.. 가기엔 좀 멀긴함
게국지
메이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