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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얍얍

추천해요

1개월

예전에 놀면뭐하니 보는데 김숙이랑 유재석이 신인시절에 꽁트짜다가 파낙스 가서 백숙먹었다 이런얘기를 하는거임. 와 진짜 오래된집이구나 싶어서 한번쯤 가보고싶었음. 몸도 으슬으슬하고 집가서 밥해먹긴 싫은 날 퇴근길 저녁에 혼자 입장. 6시 전이라 그런지 손님이 나 한명이었고 이후로 두어명씩 더 들어왔다. 들깨삼계탕이랑 흑미삼계탕이 메인인거 같았는데 흑미삼계탕 주문. 색이랑 달리 국물이 되게 얌전한(?)편이다. 닭육수랑 쌀죽이 섞인 심심한 국물인데 흑미가 안에 엄청 들어있어서 구수해서 자꾸 퍼먹게된다. 닭 사이즈는 좀 작았음. 복날 전후 붐빌때 말고 이렇게 혼자 천천히 보양식먹고싶은날 또 가고싶음.

파낙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5길 17 서린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