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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얍얍
4.0
5개월

아직도 유난히 옛날 느낌이 많이 남아있는 북창동 골목에서도 유난히 시간이 정지한듯한 융태행. (세번째 사진 금성 에어컨 실외기 실화냐..) 4개가 한상자고 한상자에 한가지맛. 원래는 섞어팔진 않는다. 견과류/팥/대추 세가지 맛인데 사장님께 혹시 반반 이런건 없냐고하니까 마침 견과류 반 대추 반으로 묶인 한상자가 있는데 가져가겠냐고 하셔서 그걸로 샀다! 한상자에 7500원이고 손바닥보다 좀더큰 월병이 4개 들어있다. 마지막 사진은 도향촌 월병이랑 잘라서 비교한 사진. 두꺼운게 도향촌거 (1개당 6500원 ㅎㄷㄷ) 얇은게 융태행꺼(개당 1900원정도..). 대추맛 월병은 도향촌의 대추속 들어간 비슷한 과자보다 융태행꺼가 더 맛있었고 견과류 월병은 아무래도 가격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도향촌 월병이 더 실하긴 했다. 그래도 두 가게중 하나만 가본다면 독특한 가게 구경, 본토느낌 확나는 포장상자, 가격부담없이 월병 이맛 저맛 먹어볼수있는 융태행 방문을 추천.

융태행 제과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