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둘이서 거의 전메뉴 격파하고온날 ㅋㅋ 집에와서 소화제 먹었다. 근래 먹은 평냉중 역대급 국물과 푸짐한 면이랑 터프하게 썰어올려준 고기에 기절해버림. 막국수는 단맛이 아예 없는 고소하고 짭짤시원한 맛!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춘천비빔막국수 맛이랑 아예 다르다. 만두가 실하고 두툼했고 제육은 생각했던 냉제육은 아니고 되게 잘삶은 보쌈고기같은 느낌. 녹두전이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 고기고명 안 갈려들어간 진짜 알이 살아있는 녹두반죽을 튀기듯이 부쳐냈다. 암튼 국물 솜씨를 보니 곰탕도 장난아닐거같다는 느낌이…웨이팅은 그냥 밖에 줄서서 기다려야하고 사장님 혼자 요리하시는데 은근 메뉴종류가 많아서 좀 많이 바빠보이셨다 ㅋㅋ 암튼 올여름 평냉은 여기로구나

온랭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