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면 품절되기 일쑤라던데 평일 12시쯤 갔더니 그래도 열종류 이상의 빵이 있었다. 줄 안서고 들어가서 한가한가~싶었는데 내 바로 뒤로 세팀 더 들어와서 줄섰다 ㅋㅋ 좁은 가게이고 먹고갈곳은 없고 바로바로 포장해서 나가는 시스템. 사장님 손이 빠르심. 사장님 시크해 보이시나 꼬마손님이 엄마랑 와서 기다리고있으니까 레몬마들렌 하나 먹으라고 내어주심 우선 빵 크기와 때깔이 제대로인데 가격이 착하다! 호밀빵이나 잡곡빵 종류가 제대로인거같아서 벽돌식사빵 두개사고싶었는데 혹시 실패할수있어서 레드파이프 하나만 샀는데 아오~~한개더사올걸!! 통밀+메밀+호밀에 각종 씨앗이 들어간 빵인데 적당한 산미에 살짝 부서지는 질감인데 고소하다. 안구워먹어도 괜찮았음. 치아바타는 호밀이 섞인 치아바타인데 구워도 겉바 속촉 느낌보다는 구수하면서 부드러운느낌! 겉부분이 질기지 않았고 샌드위치 해서 먹었는데 속이 완전 편했다. 로지넨쉬네켄 이라고 붙어있던 빵은 뺑오레이즌..그니까 건포도 패스트리인데 맛은 쏘쏘. 크로와상을 먹어봐야 알거같다(아직 안먹어봄) 전체적인 인상은 디저트빵보다는 식사빵종류가 강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물론 서울에도 잘하는 호밀빵집이 몇군데 있어서 강화까지 일부러 찾아가야할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강화에 놀러간다면 꼭 들어볼만함!
벨팡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길 32 영신정육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