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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꽤 공을 들인듯한 브런치집. 근데 저 와이드한 긴창문 사이로 바람이 술술들어와서 좀 추웠다 ㅋㅋ 주말에도 아침 8시부터 열어서 넘 좋음. 가격대는 좀 있으나 (오트밀이나 요거트메뉴 1.5만원대, 다른 메뉴들 대략 2만원대) 요리 하나하나 특색있고 양이 적진 않다. (물론 많지도않다 ㅋㅋ) 공간의 분위기와 이른아침에 여유있고 조용하게 주말을 시작할수 있다는 점에서 감성점수 100점. 오버나잇오트밀에들어간 다양한 과일도 다 좋았고 칠리오믈렛은 전체적으로 신맛(칠리가루붙은 레몬 짠것+페타치즈+오믈렛 아래에 깔린 사워브레드)과 매운맛이 도드라져서 느끼하지않게 다 먹을수있다. 다른 메뉴들도 이쁘고 맛있을거같음. 비싸도 또 가고싶은곳.

윰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8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