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개발된, 어찌 보면 최초의 신도시 4인방 중 하나인 강동구. 허나 조선시대부터 왕십리를 거치는 주요 가도 역할을 담당해 온 덕에 오래된 동네가 곳곳에 위치해 있기도 하다. 지역 토박이로서 그러한 역사가 제일 많이 와닿는 길동에 위치한 조그마한 꼼장어집. Pros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주문 즉시 잡아내는 산꼼장어. •가스불 말고 숯불구이는 기본. •녹진한 선지해장국은 공짜. •무쇠에 볶아내는 바삭한 볶음밥. •구워주십니다. •노포 감성…? Cons •국산은 비쌉니다. •양념까지는 산꼼장어를 기대하는 것은 좀. •노포 감성의 반대급부로 조금은 불편한 실내. •꼼장어 자를때 터질 수 있어요! 옷 조심! •볶음밥 참 맛있는데 그깟 염화나트륨이 살짝… 미국산이긴 하지만, 탱글탱글한 산꼼장어를 양껏 맛볼 수 있는 좋은 곳. 뇌피셜이지만, 강동구에서 예전 개발 붐이 일었을 때 발전한 상권이 아닐 까 싶은 곳이다. 그래서인지 캐주얼하면서도 정감가는 구이집들이 많은 곳. 근처에 곱창, 삼겹살 등등도 잘하는 곳이 많은; 올 일이 있다면 엮어서 한잔 해 보길. #길동맛집 #강동구맛집 #꼼장어 #먹스타그램 #산꼼장어 #원조꼼장어쭈꾸미

원조 꼼장어 쭈꾸미

서울 강동구 천중로40길 7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