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새로 생긴 이탈리안 핏제리아🍕 꽤 오래전부터 오픈 준비를 하는 모습을 봐온 터라 첫 오픈날부터 뛰어갔다. 게다가 나는 이탈리안 핏자 처돌이.. 첫날이라 어수선하고 메뉴 나오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피자 맛이 좋았다. 화덕이 아닌 오븐 베이크드인데도 괜찮았다. 향기로운 도우와 적절히 잘 조합한 토핑까지! 마르게리따에는 부팔라와 다떼리노 토마토, 바질과 바질페스토까지. 좋은 피자는 이렇게 최소한의 토핑으로 맛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토핑도 토핑이지만 핏자는 도우맛이 70%라고 생각하는데, 이 또한 좋았다. 조금 아쉬운 점은 (개인적으로) 간이 약하다. 입에 더 쫙쫙 붙으려면 간이 조금 더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 상대적으로 사이드 디시인 세몰리나 깔라마리는 평범했다. 조금 더 바삭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여기 하이네켄 생맥이 있다. 겁나 맛있음. 녹진하고 고소하면서도 개운하다. 세종듀퐁도 있음. 프로세코도 있음! 인테리어도 따뜻+편안했다 :) 조금만 더 자리 잡히면 top3 동네맛집에 들어갈 듯😆 신난다. 동네에 이탈리안 핏자라니!!!!
도우 센트
서울 성북구 성북로10가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