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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신검 따라 수원에 갔다가 먹고왔습니다 일단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것은 신발장 식당에 신발을 벗고 들어간 적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일단 신발을 안 신고 있어서 넘 편했고, 새삼스레 밑반찬을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올해 가본 고깃집이 명륜진사갈비 뿐이라 밑반찬을 보니 왠지 감동 ㅎㅎ) 처음에는 이모님이 갈비 굽는법을 알려주시는데 라물장님 리뷰에 너무 잘 나와 있어서 생략하고.. 갈비가 숙성이 잘 돼서 그런가 안익었는데도 고기가 잘리더라구요? (근데 저희는 고기를 잘 못 자르기도 했고 손님이 우리 테이블 밖에 없어서 이모님이 끝까지 다 구워주심) 일단 고기의 맛은 정말 좋습니다 고기가 부드럽기도 하고 양념도 무식하게 달지 않고 딱 적당하게 맛있는 양념입니다. 여기는 냉면도 참 맛있어서 물냉, 비냉 둘다 먹어봤는데 물냉은 맛이 깊고 시원하고 비냉은 김의 향과 달콤한 양념이 잘 어울립니다 특히 비냉은 정말 잘 만든 요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퀄리티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달아서 다시 방문하면 물냉을 먹을 것 같습니다. 식사류 (된찌, 냉면)는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니 참고하세요~

마포본가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519번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