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님께서 매일 동문시장에 가서 재료를 체크하시는만큼 스시가 정말 신선하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제공되지 않을 법한 품목(예컨대 금태스시)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제주도 여행 초반에 방문하여 도민 맛집을 잔뜩 추천받는 것도 좋을 것 같다(심지어 서울 오마카세도 추천해주셨다). 밥에 온기가 많은 스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곳은 밥에 온기가 있는 편임에도 입맛을 해칠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옆 좌석 손님이 스시는 거의 먹지도 않고 심각하게 싸워서 자꾸 눈치를 보게 되는 점만 아니었다면 더 행복하게 먹을 수 있었을텐데..불편한 분위기에 처음엔 조금 체할 뻔했다😵💫 아쉬워라...
스시 코하쿠
제주 제주시 은수길 10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