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 오전 반차를 내고, 전날부터 안국이니 혜화니 대학로니 힙한 식당 및 카페를 찾아보며 진료마치고 즐길 서울 나들이에 들떠있었는데, 진료 후 2시간 금식하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얼마나 좌절했던지.. 시간상 의정부로 돌아와야 했고 그래도 최대한 의정부스럽지 않은 곳에서 점심을 먹고자 들른 곳에서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 가게 안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밝은 배경에 원목 테이블과 의자, 식물을 배치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고, 갈릭새우포케는 너무 맛있어서 밥 추가할 뻔!! 라떼는 평범했지만 그래도 브런치 먹고 싶을 때 재방문해야지*.*

산타마리아

경기 의정부시 흥선로 13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