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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모임할 곳을 뒤늦게 찾다가 사천요리 레스토랑인 이 식당이 예약 가능하다고 하여 방문했다(예약해준 든든호응러에게 감사🙏). 블루리본 스티커가 붙여져있고 분위기도 멋져서 음식에 대한 기대가 한껏 올라갔는데, 흑식초 탕수육에서 조금 실망하긴 했다. 탕수육보다는 고기쫀득튀김이라고 이름 붙여야 할 것 같은데, 찹쌀탕수육의 쫀득함이라기보다는 고기가 잘 안씹히는 그런 쫀득함이었다..탕수육이 포함되어 있어 하모니 런치코스를 고른 건데 조금 아쉬웠다😭 차나무버섯볶음과 마파두부에서는 마라탕을 먹을 때처럼 특유의 얼얼함이 느껴졌다. 식사(마파두부) 전 마지막 요리였던 농어요리는 맛있었다. 런치코스, 디너코스가 있고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한 것 같다. 런치코스인 하모니 코스가 중간 정도의 가격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는 만두 2접시도 추가했더니 코스 끝날 때쯤 배가 무척 불렀다. 후식은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커피 중 고르면 된다. 멋진 분위기에 소중한 사람들과 2022년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파불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1길 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