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입국수속 줄이 엄청나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다. 오전 11시 50분경 착륙했는데도 입국수속만 2시간 정도 걸려 숙소 도착하니 오후 2시 30분이 넘은 시각이었다. 배가 너무 고파 숙소 근처 맛집을 검색하니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소바집이 있어서 방문, 2명이서 메밀 100% 함유 자루소바와 튀김, 닭고기덮밥, 생맥주를 시켰다. 애매한 시간이기도 했지만 확실히 관광객은 없어보였다. 첫 한 입은 면을 소금(아마도 메밀껍질이 섞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에 찍어서 먹었고, 그 다음부터는 쯔유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소스는 한국과 달리 단맛은 별로 없고, 짠맛이 더 강하다. 메밀 100%로 이런 면을 만드는거 자체가 기술인 것 같았다. 튀김이 예술이었고, 닭고기덮밥은 닭고기는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계란이 조금 더 익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소바 양을 보고 역시 소식의 나라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다 먹으니 배가 불렀다. 이렇게 먹고 4,350엔을 지불했는데, 양과 맛에 비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드결제 가능하고,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 여기서도 그렇고 호텔 로비에서도 그렇고 휴대폰 충전 가능한지 물으면 손사레를 치면서 격하게 거절하는데 왜 이런지 이유를 아시는 분 있나요?😭 전기도둑처럼 쳐다보는 건 기분탓이겠죠...
信州そば むら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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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검색러 @mazarine
아마 일본 전기요금이 많이 비싸서 그런 거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전기인심이 박할 수밖에 없는 요금 아닐지
프로호응러 @sunshine_ej
@mazarine 그럴 수도 있겠네요ㅠㅠ 로밍을 해서 그런지 휴대폰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어서 뽈레올릴 사진 못 찍을까봐 발 동동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