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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쯤 도착하니 일행이 3명 이상인 사람들은 웨이팅이 있었으나 우린 2명이라 바로 착석했다. 럭키! 덴뿌라우동과 소고기우동을 시켰는데 그릇이 굉장히 크고 양이 많은 편이다. 아주 오래 전 여름에 여기서 붓가께우동을 먹었을 땐 면발이 너무 쫄깃거려 턱이 아플 정도였는데 따뜻한 우동은 그렇지는 않았고 오히려 면발이 부드러웠다. 날이 조금 따뜻해지면 다시 가서 붓가께우동의 쫄깃거림을 시험할 예정이다. 추가메뉴에 반숙계란튀김이 있는걸 포스팅 쓰는 지금에서야 발견했네..있는지 알았다면 시켰을텐데! 아무튼 교대역 근처에서는 꽤 괜찮은 우동집이다.

수타우동 겐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27 신한은행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