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서래마을 진출😃 서래마을에 있는 스시 오마카세 집으로, 런치 가격 7만 원인데 룸에서 먹으면 6만 원이다. 3명 이상이서 가면 대화하기도 편하고 가격도 더 싸서 룸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생선이 신선하고 양도 적당하고 분위기도 괜찮은데 가격이 합리적이다. 무엇보다 참치 뱃살 스시, 3차 스시 전에 내주셨던 복튀김, 그리고 생맥주를 시키면 함께 주는 고구마칩이 맛있었던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 디너 오마카세 다녀오고 나서 추가로 남기는 후기(마지막 사진 세장이 이번에 찍은 것): 이번엔 카운터에서 먹었는데 친구들이랑 가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다. 확실히 가격(디너 카운터 1인 14만 원)대비 신선한 재료를 쓰시는 것 같다. 카운터 자리는 역시 셰프님이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점이 참 좋다. 전체적으로 매우 배부르긴 했지만 스시 자체의 갯수가 생각보다 적게 나와 아쉬웠다. 금요일 저녁에 갔는데 만석이 아니어서 의아했지만(우리랑 다른 한 팀만 있었다) 조용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스시 타노

서울 서초구 서래로5길 3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