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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명물 랜떡! 구 랜드로버(현 금강제화) 매장 앞에 포장마차 형식으로 시작한 곳인데 떡볶이로 재벌이 되셨다는 후문. 쯔양도 왔다가고 놀토에도 나왔다는데 막상 가면 포장마차가 두 군데라 당황할 수 있다. 현지인 피셜 '생활의 달인' 현수막이 붙은 안쪽 집이 원조라고 한다(바깥쪽 집 양념이 더 요즘 스타일이라고 하니 둘 다 시켜서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밀떡파인 분들도 쫄깃한 쌀떡과 매콤한 양념에 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떡볶이 1인분에 2,000원이고 1인분에 떡이 5개 들어가는데 오뎅이 들어가면 떡 의 개수가 줄어든다. 현지인들은 "떡볶이 n인분에 물오뎅 섞어주세요"라고 시키던데 물오뎅은 흔히 볼 수 있는 국물에 담겨진 꼬치 오뎅이었다. 떡볶이 1인분에 계란 2개 추가하고(계란 각 500원), 튀김 1인분 시켜서 노상 테이블에서 먹었는데 튀김은 그냥 그랬다. 랜떡 먹는덴 성공했지만 나드리 쫄면을 못 먹어서 아쉬운 추석 연휴였다.

랜떡

경북 영주시 중앙로83번길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