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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여자놀이하려고 간 곳인데 생각보다 깔끔한 인테리어는 아니었다. 채광덕분에 사진이 잘 나올 뿐? 음식 라인업도 생각보다 무난하고 맛없을 수 없는 음식 위주였다. 투움바리조또 - 비쥬얼부터 아는 맛. 신라면투움바 생각나는 색깔. 로제+치킨+밥은 이제 뭔가 한식같다ㅋㅋ 쌀알 식감이 죽같아서 모든 게 부드러워서 임팩트는 없었지만 맛은 괜찮았다. 오믈렛 - 고작 오믈렛을 이렇게 예쁘게 플레이팅하다니... 베이컨과 채소, 크로통 등과 함께 먹으면 맛있긴 하다. 프렌치토스트 - 아쥬 영롱하다. 그치만 얜 뭔가 정체성을 못 찾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각종 과일들과 소세지..? 단짠 좋다. 좋은데..소세지의 짠은 좀 과하지 않나? 식감도 맛도.. 과일과 프렌치토스트와의 삼합은 아닌 것 같다. 베이컨 쪼각 약간이면 모를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 그린멜로디 - 케일, 청포도! 맛없없 건강주스~ 근데 그거 아세요? 과일, 채소 갈아서 건더기 건져내면 주스는 그냥 당분덩어리예요ㅎㅎ 식이섬유 다 빠진 설탕물? 기분 내려고 마신거지만 메뉴판에 건강주스라고 안 적어놨으면.... 그리고 여기 응대태도가 좀 안일하다는 느낌? 손님이 갑은 아니지만 손님이 낸 서비스금액에 상응하는 서비스는 하셔야 될텐데 기본도 제대로 안 해주셔서 답답했다.

파넬카페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