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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1년

주말 런치 오마카세를 룸에서 즐겨보았습니당~ 기억에 남는 것만 몇 자 기록해보자면 처음 나온 사시미가 능성어, 방어, 참치뱃살이었는데 바로 다음에 나온 스시 4피스에 또 능성어, 참치뱃살이 포함돼있었어요. 맛있는 횟감들이지만 식감이 겹쳐서 좀 아쉬웠던.. 그거 외에 밥양과 간, 쌀알상태 모두 내가 좋아하는 샤리에 가까워서 스시는 대체로 만족스럽긴 했어요! 삼치구이는 솔직히 좀 퍽퍽했고 미니카이센동은 너무 귀엽고 맛있었어요. 아 그리고 여기 장국 간이 세지 않고 깔끔한 편이라 2번 리필해먹었는데 우동도 비슷한 느낌으로 맛있더라구요. 디저트로는 레몬셔벗 또는 시소셔벗을 고를 수 있는데 레몬셔벗은 입가심용으로 완전 최적이었고 시소셔벗은 시소향은 화했지만 맛은 그냥 밍숭맹숭?해서 레몬셔벗에 시소를 살짝 갈아넣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ㅎㅎ 룸에서 먹어서 셰프님과 대화를 못한 건 아쉽지만 프라이빗하게 대화하며 식사할 수 있고 속도 조절?이 되는 점이 좋았습니당!

스시 나미키

서울 강남구 학동로 338 강남파라곤 오피스텔 1층 S동 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