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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두 번 가서 소머리국밥에 수육은 두 번, 편육은 한 번 먹어봤어요 첫 방문 땐 이른 저녁이라 야외테이블에 금방 착석했고 소머리국밥과 수육을 주문하니 하얀 소머리국밥과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히 섞인 수육이 나왔어요 소머리국밥은 진하고 간이 적당해서 소금간 없이도 맛있었고 조금 밋밋하다 싶을 땐 김치나 깍두기면 충분! 소 수육은 기본적으로 야들야들 촉촉하고 살코기는 하나도 안 퍽퍽하고 육질이 연해요 아주 그냥 취저...소주 각 1병 이상은 무조건입니다. 시장리고 청결도 면에서 부족한 점을 생각하면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에요 두번째 방문 땐 네명이서 늦은 저녁에 갔더니 자리가 없더라구요 겨우 바깥에 남은 한 자리에 착석. 이번엔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응대가 더 느렸고 수육은 거의 다 떨어져가서 비계가 더 많아도 상관없으니 달라고 졸라서 겨우 먹었어요ㅠㅠ 그래서 좀 더 느끼한 부위가 많았지만 이것도 뭐 김치랑 소주만 있으면~ 소머리국밥은 이번에 왜 빨간지는 의문ㅋㅋ 맛은 전보다 조금 덜 끓어서 연한 느낌? 밤이라 금방 식어서 손이 더 안 가기도 했어요. 편육은 원래도 안 좋아하는데 젤라틴 굳힌 거 먹는 식감, 역시 별로ㅎㅎ(이건 그냥 개인의 취향) 손님이 많아서 소주도 셀프로 가져오고 컵도 씻어서 직접 가져오고 해야했어요.. 소주 미지근한 거 진짜 크리티컬.. 두번째 방문에서 만족도가 많이 떨어져서 괜찮다로.

예삐네집

서울 강남구 학동로4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