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마셔본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크림라떼에 비해서 괜찮았지만 여전히 이 가격은 오바라고 생각되는 블루보틀. 필터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여긴 블랜드와 싱글오리진 딱 2종류. 산미 있는 걸 찾으니 싱글오리진을 추천해주셨는데 청사과향이 나는 거라고 하셨다. 마셔보니 은으은하게 청사과의 시콤함이 느껴졌다. 산미가 강하고 피니쉬가 구린 것 보단 이렇게 가벼운 것도 나쁘지 않은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치만 이 동네에서 널찍하고 쾌적한 카페를 찾는다면 여기 또는 스타벅스가 되지 않을까..
블루보틀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 케이티링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