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드신을 따라한건지 팔레드신출신 쉐프님이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맛있다! 처음 생겼을 때 메뉴 비쥬얼이 팔레드신에서 먹었던 그것들과 너무 똑같아서 반감이 좀 있었어요. 근데 코로나도 잘 이겨내고 살아있길래 궁금함을 해결하고자 방문해봤어요. 팔레드신에서 먹어본 메뉴를 최대한 피해서 트러플샤오마이, 새우창펀, 라즈지 이렇게 주문! 트러플샤오마이는 소가 단단해서 식으니까 식감이 좀 아쉬웠고 트러플향이 별로 안 나서 좀 아쉬웠어요 근데 새우창펀 식감 머선일?... 쥬에에서 먹었던 창펀과 달리 새우소를 바로 불린? 쌀피로 감싼 게 아니라 짜조처럼 그물피로 싸서 튀긴 후에 다시 쌀피로 감쌌더라구요. 그래봤자 눅눅하겠지 생각했는데 웬걸? 부드럽고 바삭한 피 속에 탱탱하고 맛있는 새우가 톡톡 터지는 게 맛있더라구요. 라즈지는 팔레드신에서도 먹어본 메뉴인데 사알짝 얼얼한 맛이 나면서 매콤 짭짤한 닭튀김이 비등비등하게 맛있더라구요. 팔레드신은 간지 오래돼서 뭐가 더 나은지 더더욱 비교불가ㅋㅋ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러 또 갈 생각입니다ㅎㅎ 가게는 작지만 깔끔하고 직원분도 친절하셔용! 아 연태하이볼 한 잔 마시고 고량주도 한 병 주문했더니 나중에 안주 없다며 얼린파인애플도 좀 내어주셨어요ㅋㅋㅋ
시아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30길 24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