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나 있을 법한 높은 천장, 통유리의 브런치 카페같은 게 동네에 생겨서 가보게 됐어요! 전에 왔을 땐 분명 브런치 메뉴가 있었는데 없어졌는지 식사메뉴 위주더라구요. 그런데 브래드 카페도 겸해서 뭔가 한큐에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ㅎ 인테리어도 모던한 게 맘에 들었어요. 우선 식전빵은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쫄깃쫄깃~ 요즘 빵 끊은지 오래 돼서 비교를 제대로 할 수가 없네요ㅠㅠ 그리고 스테이크 플랫브레드는 뭔가 따라하려다 실패한 느낌..? 뿌려져 있는 오리엔탈소스가 잘 안 어울려서 전체적으로 따로 놀고 스테이크는 제 기준 퍽퍽한 편이었구요. 차라리 토핑 다 빼면 치즈랑 브레드가 잘 어울려서 맛있었을 것 같아요. 버섯 크림 새우 파스타?.. 이름만 들어도 맛없을 수 없겠죠?ㅎㅎ 맛있었어요!! 많이 짜거나 느끼하지 않고 딱 적당히 매콤한 크림소스에 적당히 익힌 파스타면, 버섯이랑 통통한 새우까지ㅠㅠ제가 좋아하는 게 다 들어가서 좋았어요ㅎㅎ 플랫브레드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맛있다!를 준 이유는 다음에 또 와서 다른 거 먹어봐야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타르트도..ㅎㅎ)
더466키친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46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