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지나갈 때마다 천장이 높고 깔끔한 화이트톤이 맘에 들어서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쏟아지는 비 덕분에 갈 곳을 잃어서 가보게 됐네요ㅎㅎ 몇가지 베이커리류도 있는데 괜찮았어요! 웬만한 빵집보다 나은 정도? 초코머핀은 꾸덕하고 진한 편이고 뺑오쇼콜라도 속에 초코가 가득차있고 겉은 파삭해서 맛있었어요 제가 아주 잘 먹었네요ㅎㅎ 플레인스콘은 평범. 많이 달진 않아서 좋았고 크루아상도 겉이 적당히 바삭해서 입천장 안 까지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얼그레이티라떼는 티향은 충분히 나고 달지 않아서 좋았는데 날씨때문인지 약간은 밍밍했어요 물 또는 얼음이 조금 덜 들어갔으면 더 맛있었을 듯ㅎㅎ다른 티나 티에이드도 꽤 맛있게 먹었어요. 음료사이즈나 가격을 봤을 때 홍대에서 이만한 가성비의 티카페는 흔치 않아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블랑드티
서울 마포구 양화로 61 두암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