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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백종원의 3대천왕 사실 믿고 거르는데 천안에도 방송 탄 곳이 있다길래 기대없이 가봤어요. 간장닭갈비가 시그니처인데 비쥬얼은 찜닭같아요. 살코기가 쫀쫀하긴 한데 양이 적어서 아쉬웠어요 그 부족한 양을 무채로 채우는 느낌?.... 무채를 넣어먹는 거라고 알려주셔서 세 접시 다 털어넣었는데 두 접시만 넣을 걸 그랬어요ㅎㅎ 이미 간장양념이 되어있는데 무생채도 양념이 되어있어서 더 짜졌어요ㅠㅠ 무에서 나온 수분도 끓으면서 금방 증발해버려서...불을 빨리 껐어야하나ㅎ 아무튼 맛은! 집에서 이것저것 다 때려넣고 만든 친근한 맛이에요 아빠가 생각나는 맛ㅋㅋ 먹을만은 한데 맛집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독특해요. 이게 좀 짜서 볶음밥이 오히려 맛은 더 괜찮았는데 국물이 또 너무 많아서 거의 샤브샤브 먹고 해주는 국물 자작한 죽과 볶음밥 사이?ㅋㅋ 국물 좀 더 빼고 볶아주시지 아쉽ㅎㅎ 한 번 경험으로 족한 공주집이었어용

공주집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송덕2길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