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등장하는 특이한 구조의 카페인데, 커피 머신들을 둘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만 실내고, 의자는 모두 테라스에 있습니다(옥탑방 스타일). 이제 겨울인데 추워서 어쩌나 했더니 비닐하우스(?) 시공이 됐습니다. 메뉴가 필터(융드립)와 카페오레뿐이라 조금만 손님이 몰리면 대기시간이 길어지네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낭만을 즐기세요 메뉴판이 없어서 사장님 설명을 놓치면 머쓱해지는 상황이 생기지만 이 또한 낭만으로 즐기세요.. 원두는 케냐 무언가였는데 산미가 깔끔하게 떨어지고 후미에 빨강 파프리카 맛이 나는 재미있는 커피였습니다 저는 미식의별님 포스팅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가게가 작아서 금방 사람이 가득 찼어요 방문에 참고하시길
네르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25-1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