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롯데백화점 지하 식품관 갔더니~ 뭔가 낯설어서 뭐지 싶었는데 대대적인 리뉴얼 중이었구나~ 크림치즈 데니쉬는 단맛없는 플레인 통 크림치즈에 아래 살짝 커스터드 크림 들어간 예상 가능한 맛이었고 푸딩 데니쉬도 푸딩이 통으로 올라간 겉이 바삭한 데니쉬였다 다른 데서 안 파니까 샀는데 맛있었다 학원전은 우유와 먹기 좋은 크기의 카스테라를 귀엽게 잘 상품화한 것 같다 슈크림은 <바삭하고 고소한 슈와 천연 바닐라 열매를 사용하... 더보기
옵스
인천 미추홀구 연남로 35
크림소스 베이스에 양송이버섯과 베이컨이 잔뜩 들어간 마치 크림소스스파게티를 먹는 느낌이었다 치즈크러스트 추가했더니 엣지가 꽤 도톰하고 가운데 도우는 얇아서 좋았다 기본 빵 자체도 맛있고 식으면 확 짜질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피자 크기도 13인치 커다란 라지사이즈인데 가격도 2만원이 넘어가지 않는다 (치크 빼고) 배달 특성상 매장에서 파는 마르게리따 피자는 없었는데 매장에 가서 다른 피자도 먹어보고 싶다 데킬라랑 커... 더보기
대니스 피자
인천 미추홀구 한나루로421번길 15-21
2024년 첫 카페 방문이었다 평일 오후 3-5시 쯤에 카페에 손님이라곤 나밖에 없었고 계단을 올라 아담한 다락방 같은 공간에 홀로 앉아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먹고 있으니 꼭 무언가를 더 하지 않아도 좋은 시간이었다 카페 내에 흘러나오는 검정치마 노래는 또 어떻고 💕 작년 11월에 산 일력을 이제서야 개시했는데 일러스트가 예뻐서 뜯기 아까웠다 그만큼 지나가는 하루하루의 소중함도 잊지 않았으면 핸드드립 원두 과테말라 안티구아... 더보기
꽁 커피
인천 중구 신포로27번길 61
소스파인 나에게 고기튀김은 처음이었으나 많이들 후기에 추천하셔서 망설임 없이 골랐다 고기가 쫄깃했고 간이 잘 되어있고 잘 튀겨져서 담백하게 소금후추랑 간장에만 찍어먹어도 맛있었다 고춧가루 들어간 간장이 뻑뻑해서 간장을 더 넣어야겠다 싶었는데 테이블에 식초만 있었다.. 볶음밥은 고슬고슬 잘 볶아져서 밥알이 살아있고 불맛나는 게 짜장 없이 이것만 먹어도 괜찮았는데 먹다보니 식으니까 밥알이 단단해졌다 ㅠㅠ 같이 나온 계란국은 후라... 더보기
중화방
인천 중구 신포로27번길 43
2023년 맨 마지막 카페이자 제일 맛있게 먹었던 곳 가까운 곳에 이렇게 근사한 곳이 있었다니,, 칙칙하고 추운 겨울날 가고 싶어 아껴두었던 곳이었는데 진작 갈 걸 그랬다 ㅠㅠ 위치도 동인천역 버스정류장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빨간벽돌 건물이 보여서 접근하기 쉽고 만년 얼죽아였던 내가 최근에 맛과 향이 좋은 따뜻한 드립커피를 마시는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는데 주문한 커피와 함께 주시는 설명 카드도 보기 좋았다 이날의 커피... 더보기
토니 커피하우스
인천 중구 우현로90번길 19-8
분오리돈대에서 어느 정도 일몰을 내려다본 후에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자리를 옮겨 동막해변으로 갔다 연인, 일행들과 온 사람들이 많았고 뚜벅이는 나밖에 없었던 거 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서 강화터미널 방향으로 나오는 버스 타는 사람 나밖에 없었다… 해가 완전히 사라지는 시간이 대략 5:29분? 정도였고 동막해변 쪽으로 들어오는 것보다 사실 나가는 게 중요했는데 나가는 4번 버스가 하루 배차가 8대이고 코스가 길어서 ... 더보기
동막 해변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새해 일출보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연말 일몰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2022년도 일몰 장소는 청량산(인천) 이었고 2023년에는 강화도 분오리돈대 & 동막해변이었다 일찍부터 여길 가야겠다 점찍어두었었는데 날씨가 받쳐줘서 예쁜 광경을 담을 수 있었다 동막해변으로 가기 전에 분오리돈대를 가볍게 올랐고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일몰의 아름다움은 진짜 최고였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나 혼자여서 방해받지 않고 차분한 마음으로 일몰... 더보기
분오리돈대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