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솥밥이 먹고 싶어 여기저기 찾고 낙점한 곳. 최근에 나쁜 평가가 늘었길래 방문까지 고민이 컸는데.. 맛있는데? 물론 얻어먹었기 때문일지도. 가격은 만원 초중반대부터 시작하고, 주문하고 나서 10분 15분 정도는 시간이 걸린다. [✔️ 메뉴] 1️⃣ 관자버터솥밥. 큼지막한 관자 두개에 버섯들이 눈에 들어온다. 시키신 대로 한번 휘저어준 뒤 1분간 기다렸다 퍼서 한입 가득 냠. 맛있다. 육수로 지은 밥도 고슬하니 풍미가 깊고, 버터향도 코와 혀에 묵직하게 꽃힌다. 느끼하진 않는 것이 포인트. 관자는 시간이 지나도 질겨지지 않아 마지막 한입까지 맛있게 맛볼 수 있었다. 2️⃣ 게소아게도 딱 좋았다. 부드러운 오징어다리에 빠삭한 튀김옷, 찍어먹는 소스에 간도 맞는다. 절묘한 안주. 3️⃣ 솥밥에 딸려 나오는 반찬은 애매하기는 하다. 계란말이 우엉과 우동 들어간 국물도 평범. 하지만 어디까지나 메인은 솥밥이므로 내게는 아주 만족스런 식사가 됐다. [✔️ 총평] - 소문난 집에 먹을게 있었음

도도야

서울 종로구 동숭길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