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너무 잘 아는 친한 누나가 소개해준 곳. 마침 문래에서 일정이 있던 고로 오픈런을 뛰었다. 테이블 두개에 나머지는 모두 바 테이블. 주요 메뉴는 생면파스타로 주류를 주문하니 디저트도 서비스로 챙겨주셨다. 요즘 생면집은 양부터 박살나는 곳이 많은데 여긴 꽤나 푸짐한 편. [✔️ 메뉴] 1️⃣ 먹음직스런 홍새우가 한가득한 홍새우파스타. 생면의 익힘정도도 좋고, 소스에서는 조개육수의 시원함이 찐해서 좋았다. 독특하게 에다마메도 들어가는데 파스타와 잘 어울리는지까진(?) 염도가 간간한 편인데 술을 곁들이면 해결된다. 일행이 시킨 IPA 한입 뺏어먹었는데 딱이다. 2️⃣ 베스트였던 라자냐. 두께가 거의 스테이크다. 면이 오븐에서 구워지며 살짝 바삭함이 생긴 데다, 사이사이의 화이트 라구의 감칠맛에 토마토 소스까지 한 그릇으로 완성된다. 위에 치즈 갈아 내주신것도 너무 좋았고. 3️⃣ 서비스 바닐라 아이스크림. 후추에 올리브오일 팍팍 뿌리셔서 맛없을 수가 없다. 다만 수제 아이스크림인지, 맛있게 먹고 일어나는데 입에 계란비린내가 좀 돌긴 했다. [✔️ 총평] -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생면파스타
루스티코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20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