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에서 도미시오라멘으로 유명한 곳. 점심쯤 가니 웨이팅이 14팀. 40분 넘게 기다린 끝에 콜을 받고 착석할 수 있었다. 진한 도미와 맑은 도미 시오. 도미로 육수낸 집은 처음 경험하기에, 일단 안전빵인 맑은 도미와 와사비밥을 주문했다. [✔️ 메뉴] 1️⃣ 엄밀히 취향은 아니었다. 하지만 맛은 있었다. 지리를 먹는 듯한 생선육수의 향과 맑은 감칠맛에, 차슈에 붙은 후추가 도중도중 섞이며 포인트를 준다. 다만 난 닭이나 돼지육수 쪽이 입에 맞는 듯. 막판에 고춧가루도 살짝 풀었지만 뭔가 심심했다. 고명이 약하다는 평이었는데, 얇디얇은 차슈는 없는 것보단 낫지만 딱 그 정도. 멘마도 마찬가지. 2️⃣ 꽤 감탄한 건 와사비 밥. 밥에 국물을 부어서 오차즈케처럼 먹는데 아주 맛있다. 플랫하다고 느낀 도미국물에 와사비가 더해지니 강렬했달까. 면보단 밥에 더 잘 어울리는 듯한 국물이다. [✔️ 총평] - 재방문은 없겠지만 경험할 가치는 있던
이리에 라멘
서울 마포구 성지1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