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날 외식이었으니 예상했던 비극.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많이 미숙한 운영이었다. 다른 코스들은 가격이 확 뛰어, 체인점으로 선택. 코스 단일로 운영했다. 가게도 넓고 분위기도 예뻤는데 딱 정시타임 입장만 받는다. 만석이면 이해하는데 않이... 빈 자리가 저렇게 많은데요? 심지어 입장하라는 이야기도 없이, 알아서 줄 서서 예약자 이름 말하고 착석. 어제같이 추운 크리스마스에 다들 밖에서 덜덜 떨고 있었다. [✔️ 메뉴] - 2인 13만 5천원. 4코스에 글래스 2잔. 1️⃣ 너무나 다행히도, 맛은 무난하게 괜찮은 정도는 했다. 물론 가격 생각하면 이정도도 못 뽑았으면 안됐지만. 2️⃣ 판짜넬라 샐러드는 이름답게 도중도중 (마늘빵이 생각나는) 크루통을 깔아놓았다. 비쥬얼은 한식뷔페에서 퍼온 것 같지만 보코치니와 딸기에 홀그레인 머스타드도 있으니 맛이야 딱 산뜻. 3️⃣ 제일 괜찮은 건 중간의 파스타 두 종류. 딱 메뉴를 떠올렸을 때 그려지는 직관적이고 정직한 맛인데 애시당초 이 정도 기대치로 매장방문을 했다. 단호박 뇨끼는 적절히 달콤하고 크리미했고, 비스큐 파파르델레는 일단 소스에서 갑각류 풍미가 매우 진해서 좋았다. 새우도 튼실했던 편. 특이하게 칵테일 새우도 같이 넣으셨던데. 4️⃣ 우대갈비찜은 음. 그냥 구워서 내놓는게 더 맛있었겠다 싶었음. 고기야 그래도 고기니 괜찮았는데 매시드 포테이토는 왜 서걱거렸는지 모른다. 홀그레인머스타드와 소스 묻혀서 먹긴 했는데 이건 매시드 포테이토가 아니다. 5️⃣ 리뷰이벤트로 주는 레몬/자몽에이드도 무난은 했으나 자몽에이드는 어린 시절 부루펜이 떠오르는 맛이었다. 더 괜찮은 대안이 있었건만. 설득에 실패한 내 잘못이지. [✔️ 총평] - 내년부터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 이 돈이면 평시엔 몇단계는 맛있는 음식을 먹음
스케줄 성수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04 스탈릿성수 2층
Colin B @colinbeak
역시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ㅎㅎ
tastekim_v @tastekim_v
@colinbeak ㅋㅋㅋㅋ 맛집 좋아하지만 수지가 안맞네요🤣🤣